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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 공모 선정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2024년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71억원(국비 28억원)을 확보했다. 해남군과 문내농협은 문내면 난대리 일대 1만9,810㎡의 부지에 저온시설 2,333㎡, 집하시설 339㎡를 포함한 배추 출하조절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은 노지채소 중 생산량 및 가격 변동이 심한 수급불안품목인 배추, 양파, 마늘 등 품목에 대해 산지에서 직접 출하를 조절할 수 있도록 대규모 저온저장시설 및 장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남군은 겨울배추 최대 주산지이지만, 생산량에 비해 저장시설 부족으로 반복된 산지폐기와 농가소득 불안정 등 문제가 매년 발생해 왔다. 이번 공모사업은 서면 및 발표평가(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지자체 원예산업발전계획과의 연계성, 원물 확보 여건, 시설부지 확보계획 및 자금운용 등 조달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채소류 수급조절 시설은 겨울배추 주산지인 해남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전남권역 계약재배 확대 등 노지채소 수급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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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배추 작목전환 시 보조금 지급해남군은 배추 재배를 다른 작목으로 전환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배추 작목전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해남군의 배추 재배면적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 배추 소비량은 감소 추세로, 산지폐기가 반복되는 등 배추 가격 하락시 농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충북, 경북권의 논콩 재배단지가 배추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배추 재배면적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배추재배면적 감축을 위해 전라남도와 함께 2021~2022년 가을‧겨울배추를 재배했던 농지에 타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할 경우 ha당 45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타작물로 전환하더라도 수급불안 품목인 마늘, 양파, 양배추, 무, 대파, 쪽파 및 보리, 밀의 경우에는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단, 보리와 밀의 경우 농협이나 유통법인과의 계약재배가 체결된 필지는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희망자는 오는 9월 15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12월 중 이행점검 후 보조금을 지급하고, 1~2월 중 지원제외 품목 재배 여부를 최종 점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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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명품 해남배추 정식 ‘한창’해남군 들녘마다 명품 해남배추 정식이 한창이다. 김장용으로 쓰이는 가을배추는 9월 초까지, 월동을 하는 겨울배추는 중순까지 정식을 마치게 된다. 해남군은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로, 지난해에는 총 4,782ha 면적의 가을·겨울 배추를 재배했다. 해남배추는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하고, 단단하고 꽉차게 여문 노란 속이 특징이다. 김치를 담가도 아삭하고 단맛나는 식감이 오랫동안 유지되어 김장김치에 최적화된 ‘명품 배추’로 통하고 있다. 한편 해남배추 수확은 10월말부터 시작돼 12월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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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해남군이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2관왕을 차지했다. 국제광고협회(IAA)에서 선정한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에서 주최하고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한국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가 자산으로서 가장 가치있고 경쟁력 높은 브랜드를 선정해 국가브랜드로 인증, 시상해 오고 있다. 뉴욕페스티벌이 주관하는 최초의 브랜드 프로젝트로, NCI(국가 브랜드 경쟁력지수) 측정 모델을 활용해 산업과 장소, 문화 분야에 걸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브랜드를 선정했다. 특히 해남군은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 부문 ‘땅끝해남’과 농수축산물 부문 ‘해남배추’가 동시에 선정돼 2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한반도의 시작, 땅끝해남’은 한반도 최남단 땅끝이자 대륙의 시작이라는 상징성으로 우리땅의 소중함을 느끼고자 매년 수십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남도의 대표 관광지이다. 북위 34도 17분 38초 최남단에는 땅끝탑, 땅끝마을 갈두산 사자봉 정상에는 다도해를 조망하는 38m 높이의 땅끝전망대가 위치해 있다. 최근 변화하는 관광수요에 발맞춰 해남군은 땅끝일원 관광 기반을 재확충하고 있다. 땅끝탑에는 ‘땅끝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기’를 주제로 스카이워크를 조성했고, 세계 6대륙의 땅끝을 주제로 한 세계 땅끝공원도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대 경지면적을 가진 해남의 농산물과 청정바다에서 생산된 건강한 먹거리를 이용한 미식관광도 땅끝만의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해남배추’는 해남을 대표하는 명품 농산물로 전국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해 기준 약4,782ha의 가을·겨울 배추를 재배하는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로, 특히 월동을 하며 재배하는 겨울배추는 전국 생산량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다. 눈이 쌓인 겨울철에도 배추가 얼지 않는 따뜻한 생육환경을 갖춰 1990년대 부터 주요 작물로 재배하기 시작했으며, 우수한 고품질로 ‘해남산 배추’라는 원산지 자체가 곧 브랜드로 자리잡아 지리적표시제 제11호로 등록되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이 가진 매력있는 자원이 글로벌 브랜드로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관광, 먹거리 등 해남의 비교우위 자원을 적극 육성해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은 서울시 롯데호텔 브랜드볼룸에서 4일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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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올 김장 책임집니다” 명품 해남배추 수확 개시김장철을 앞두고 해남 가을배추 수확이 시작됐다. 올해 김장배추는 정식기 태풍의 여파로 배추 육묘에 어려움을 겪으며 정식시기가 다소 늦어지고, 가을철 가뭄으로 인한 피해 우려가 있으나 현재까지 생육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올해 해남 배추 재배면적은 가을배추 3,071ha, 겨울배추 1,711ha로 지난해에 비해 가을배추 재배는 늘고, 겨울배추는 줄어들었다. 현재 수확되고 있는 배추는 대부분 절임배추로 가공되고 있으며, 김장용 배추 수확은 11월 중순부터 본격화된다. 해남배추는 중부지방의 작기가 짧은 배추에 비해 70~90일을 충분히 키워내면서 배추속이 꽉 차고,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영양가가 풍부하다. 김치를 담그면 쉽게 물러지지 않고, 단맛이 나는 아삭한 식감으로 명품 배추로 불리고 있다. 최근에는 생배추 외에도 절임배추 가공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로, 생산량의 10%가량이 절임배추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일교차가 커지지면서 배추 특유의 단맛이 강해지고, 속이 단단해 지는 만큼 일반 가정의 경우 11월 중순 이후 김장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해남군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www.hnmiso.com)에서는 김장용 절임배추 사전예약 및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사전예약을 통해 질 좋은 절임배추를 원하는 날짜에 배송받을 수 있다. 또한 11월 3일부터는 해남미소를 통해 김장재료 일부품목에 대해 할인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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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김치산업 메카로 거듭난다해남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 등 김치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 김치수출단지 조성사업을 신규 국고건의 사업으로 선정, 각계 의견수렴 및 전문기관 간담회를 연달아 갖고, 계획을 구체화해 농림축산식품부에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명현관 군수도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 국비확보에 나선 결과 2022년 김치원료공급단지 지원사업 설계비로 5억 8,000만원이 반영되는 등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김치원료공급단지 조성은 김치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가격안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실시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이다. 2025년까지 총 2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산지에 원료 물류센터 및 절임배추 설비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가을·겨울배추 재배면적이 4,995ha에 이르는 최대 배추 주산지이자 연간 3만7,000여톤의 절임배추를 가공, 출하하는 김치 원료의 대표 공급처로서 사업 추진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특히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100억원 규모 광역단위 채소류출하조절센터를 유치하면서 연중 김치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등 연계 사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중국산 절임배추 파동 이후 국산김치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김치 종주국으로서 위상강화를 위한 김치 문화 세계화가 시급한 상황에서 김치 원료공급단지의 조기가동과 국비 보조율의 상향을 건의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남군이 역점 추진해온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도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해남군은 원재료 및 식품 저장·물류센터, 가공공장, 김치 성분 기능성 연구센터(실증, 분석), 창업·수출·R&D 등 지원 인프라가 집적된 480억원 규모의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보고회를 갖고 전라남도를 비롯한 산학연 간담회를 실시, 농식품부의 5개년 김치산업진흥 종합계획의 정책목표인 국산김치 시장점유율 확대와 국가적 차원의 국산김치 장려정책 선도방안, 김치문화 세계화를 위한 고품질 맞춤형 김치 개발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실시했다. 또한 국산김치 사용 범군민운동을 통해 학교 34개소를 포함한 관내 음식업소 319개소가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를 인증받는 등 국산 김치 소비 저변을 확대하고 향후 김치수출 및 대표 K-푸드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제반 여건 마련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은 해남군이 중장기적으로 육성해야 할 지속가능한 농식품 산업으로 국비확보와 공모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적 차원의 경쟁력을 갖춘 해남김치로 수입 김치의 99%를 차지하는 중국산 김치를 해남김치로 대체하는 것은 물론 수출주도형 전략산업 육성까지 이어지는 김치문화의 세계화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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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도의원, ‘광주․전남 광역의회 의정대상’ 수상김성일 전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1)은 지방화시대에 맞는 지방의원 상을 정립하고 전남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선진 복지사회 구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 의원은 제11대 전반기 농수산위원회 위원장, 농촌발전연구회 회장, 남북교류협력지원 특별위원회 위원, 전남도 농어민 공익수당 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후반기 부의장으로 활동하면서 3년간 표류 중이었던 ‘주요농산물 가격안정지원 조례’를 2017년 12월 통과시켜 농산물 가격이 폭락했을 때 농가소득을 일정부분 보전할 수 있는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농어민 공익수당 도입」, 「전남도교육청 농·어촌학교 학생 통학지원 조례」 제정, 국산김치소비 확산운동 제안에도 앞장섰다. 이어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농어민 공익수당의 첫 단초를 마련하면서 도정현안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민과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농어업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농어업 현장과 의회를 오가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김 의원은 전남도 김치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농·어업인의 소득증대,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라남도 김치산업 육성·진흥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 또, 최근 국내 배추·양념 채소류의 가격 안정을 위해 국산김치 소비촉진 캠페인·릴레이 챌린지 추진, 도내 집단급식소 등 공공급식소 대상 국산 김치 이용 홍보, 국산김치 소비촉진 우수사례 발굴 등에 힘썼다. 아울러 김치 세계화와 수입김치 이용을 줄이고 안전한 국산김치 이용을 높이기 위해 겨울배추 주산지인 전남지역의 김치산업 인프라 조성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성일 의원은 “지역 현안에 대해 해박한 지식과 도민 중심의 의정을 위한 여러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보편적 복지 구현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목소리 대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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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도의원, ‘광주․전남 광역의회 의정대상’ 수상김성일 전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1)은 지방화시대에 맞는 지방의원 상을 정립하고 전남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선진 복지사회 구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 의원은 제11대 전반기 농수산위원회 위원장, 농촌발전연구회 회장, 남북교류협력지원 특별위원회 위원, 전남도 농어민 공익수당 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후반기 부의장으로 활동하면서 3년간 표류 중이었던 ‘주요농산물 가격안정지원 조례’를 2017년 12월 통과시켜 농산물 가격이 폭락했을 때 농가소득을 일정부분 보전할 수 있는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농어민 공익수당 도입」, 「전남도교육청 농·어촌학교 학생 통학지원 조례」 제정, 국산김치소비 확산운동 제안에도 앞장섰다. 이어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농어민 공익수당의 첫 단초를 마련하면서 도정현안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민과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농어업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농어업 현장과 의회를 오가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김 의원은 전남도 김치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농·어업인의 소득증대,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라남도 김치산업 육성·진흥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 또, 최근 국내 배추·양념 채소류의 가격 안정을 위해 국산김치 소비촉진 캠페인·릴레이 챌린지 추진, 도내 집단급식소 등 공공급식소 대상 국산 김치 이용 홍보, 국산김치 소비촉진 우수사례 발굴 등에 힘썼다. 아울러 김치 세계화와 수입김치 이용을 줄이고 안전한 국산김치 이용을 높이기 위해 겨울배추 주산지인 전남지역의 김치산업 인프라 조성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성일 의원은 “지역 현안에 대해 해박한 지식과 도민 중심의 의정을 위한 여러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보편적 복지 구현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목소리 대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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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국회 방문, 막바지 국비 확보 총력해남군이 내년 국고 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 행보를 펼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11월 3일 국회를 방문해 송영길 민주당 당대표, 박광온 법제사법위원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신정훈·어기구 국회의원을 방문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 반영 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증액을 적극 건의했다. 또한 윤재갑 국회의원을 만나 국회 심사과정에서 국비 증액이 필요한 김치 원료공급단지 조성과 농어촌 마을하수도 및 하수관로 정비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김치 원료공급단지 지원사업은 2022년 시설 설계비 4억 3,500만원이 반영된 가운데 중국산 알몸 절임배추 파동과 김치 종주국 논란 등 국가적 차원의 대응과 국산 김치가공산업 육성의 필요성에 따라 현재 30%인 국고보조비율의 상향이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설명했다. 가을·겨울배추 재배 면적 4천995ha로 전국 29%를 차지하고 있는 해남은 지역 내 배추산업 활성화를 위해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장기 역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100억원 규모의 광역단위 채소류출하조절센터가 농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연중 김치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원료공급체계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군은 2022년 농식품부의 사업 추진 일정에 발맞춰 김치 원료공급단지를 유치할 계획으로, 중국산 김치를 대체할 수 있는 안정적인 국산김치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와함께 이번 방문을 통해 사업 장기화로 총사업비가 늘어나면서 군비 부담이 늘고 있는 농어촌 마을하수도 및 하수관로 정비에 대한 현황을 설명하고, 국비 증액 지원의 필요성도 적극 건의했다. 해남의 농어촌 하수도 보급률은 전국 92.5% 대비 52.2%로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실정으로, 농어촌 하수도 보급률을 속도감 있게 높이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내년 예산안 국회심의 일정에 맞춰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고지원의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공감대를 이뤘다”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대한 국고를 확보할 수 있도록 군정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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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 준비 ‘착착’해남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이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6일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보고회를 갖고, 김치 가공산업 발전을 위한 대응전략을 모색했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농식품유통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 세계김치연구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상, CJ(제일제당) 및 관내 김치가공산업 관련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서는 우리나라 김치 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김치 세계화를 선도할 해남군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해남군은 원재료 및 식품 저장·물류센터, 가공공장, 김치 성분 기능성 연구센터(실증, 분석), 창업·수출·R&D 등 지원 인프라가 집적된 480억원 규모의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해남은 전국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배추 주산지로 가을·겨울배추 재배면적이 4,995ha에 이르고 있다. 또한 올해 100억 규모의 광역단위 채소류출하조절센터가 농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연중 김치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군은 관내 배추산업 활성화를 위해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역점 과제로 선정, 연초부터 김치관련 연구소 및 기업, 전남도 등의 의견수렴 및 간담회를 연달아 갖고, 구체적인 조성방안을 마련해 왔다. 명현관 군수도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 국비확보에 나선 결과 2022년 김치원료공급단지 지원사업 설계비로 4억 3,500만원이 반영되는 등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농식품부의 5개년 김치산업진흥 종합계획의 정책목표인 국산김치 시장점유율 확대와 국가적 차원의 국산김치 장려정책 선도방안, 김치문화 세계화를 위한 고품질 맞춤형 김치 개발에 대한 논의가 심도깊게 이뤄졌다. 보고회에 참석한 CJ 제일제당 안현구 수석부장은“차별화된 해남김치 레시피를 개발하면 수입산 김치의 99%를 점유하고 있는 중국산 김치를 해남김치가 충분히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며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에 대한 업계의 관심을 전했다. 또한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 신삼식 센터장은“수도권으로 집중되어 있는 대형 국책사업들이 전남에 반드시 유치되도록 참석한 관계기관들이 적극 협력 노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은 해남군이 중장기적으로 육성해야 할 지속가능한 농식품 산업으로 국비확보와 공모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적 차원의 경쟁력을 갖춘 해남김치로 수출주도형 전략산업 육성까지 이어지는 김치문화의 세계화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